'성폭행 혐의' 프로듀서는 '미스터트롯' 출연했던 래퍼 '단디'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6-10 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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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성폭행 가해자가 ‘귀요미송’ 작곡가이자 ‘미스터트롯’에서 래퍼로 출연한 단디로 밝혀졌다.

 

10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프로듀서 겸 래퍼 단디를 성폭행 혐의로 전날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겼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앞서 지난 9일 TV조선 '뉴스9'는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A씨가 지난 4월 여성 지인의 집을 방문해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잠들어 있던 지인의 여동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던 A씨는 B씨가 제출한 증거자료에서 A씨의 DNA가 발견되면서 발목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전해지자 '유명 프로듀서'인 가해자의 정체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2010년대 초 자작곡을 빌보드코리아 차트에 올리며 유명세를 탔고, 최근엔 여성 아이돌 그룹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 가운데 '폴라로이드 피아노' 임영조가 가해자로 지목됐으나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과 무관한 사건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이어 조선비즈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프로듀서는 단디라고 보도한 것이다.

 

단디는 '귀요미송' 작곡가이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도전자로 래퍼로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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