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동훈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9월 11일 대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김현중)과 ‘소상공인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소상공인의 안전관리 역량향상을 위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기술지원은 물론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재정지원까지 담당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손잡은 만큼, 산재에 취약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안전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사업장 유해·위험요인 개선을 위한 지원 ▲안전보건교육 등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송치영 회장은 “대다수의 소상공인은 경제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여유가 없다보니 앞서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공단의 지원을 통해, 산재를 예방하는데 필요한 소상공인의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꾀할 수 있을 것 같아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소상공인 사업장이 안전하고 사고없는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정적으로 고용과 경영을 이어갈 수 있는 안전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안전과 경제적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