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여자축구 신나영(화천 KSPO) 선수가 미국 프로 리그인 USL 슈퍼리그로 이적한다.
지난 시즌 WK리그 화천 KSPO에서 2위로 시즌을 마감한 신나영 선수는 올해 렉싱턴 SC와의 계약을 통해 미국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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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영(화천 KSPO) 선수가 미국 프로 리그인 USL 슈퍼리그로 이적한다. |
신나영 선수는 “이번 기회를 발판 삼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큰 부상 없이 팀에 좋은 성과를 이뤄내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대덕대학교 졸업 후 서울시청, 창녕 WFC, 화천 KSPO를 거친 신나영 선수는 이달 팀에 합류해 8월부터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워프코퍼레이션 소속 축구 크리에이터이자 WK리그 해설위원인 티아고킴(본명 김수혁)은 “신나영 선수는 좋은 피지컬과 활동량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볼을 다루는 기술이 좋아 다양한 자리 소화가 가능하다”며 “미국 무대를 통해 더 큰 선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8개 팀이 참가하는 USL 슈퍼리그는 아마추어 리그인 USL W 리그(USLW)의 프로 리그로, 오는 8월25일 개막해 내년 5월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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