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공단기, 경단기 등으로 잘 알려진 에듀테크 기업인 에스티유니타스가 유상감자를 실시한다. 자본금 162억원을 5.3억원으로 감소시키되 보통주식 314만주를 강제 유상소각하기로 한 것.
▲에스티유니타스 홈페이지 캡쳐 |
에스티유니타스는 지난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자본의 총액 162억3507만원을 5억3355만원으로 감소하고 그 방법으로 1주당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식 314만305주를 강제 유상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에스티유니타스는 “자본감소에 대해 이의가 있는 채권자들은 본 공고 게재 익일로부터 1개월 내에 당사 본사에 이를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또 “당사(에스티유니타스)의 주권을 소지하고 있는 주주들은 본 공고 게재 익일로부터 1개월 내에 당사 본사에 주권을 제출해 달라”고 전했다.
통상 유상감자는 현재의 주식회사 규모에 비해 자본금이 지나치게 크다고 판단해 자본금 규모를 적정하게 줄일 때 사용된다.
앞서 지난 2020년 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에스티유니타스에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약 15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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