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홍세기 기자] 하나카드는 지난 10일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와 함께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출시와 원큐페이 결제 도입, 빅데이터 마케팅 등을 골자로 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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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이사(오른쪽)와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
11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가입자수 500만명의 ‘이디야 멤버스 앱’ 회원에게 최적화된 PLCC를 선보일 예정이다. PLCC에는 이디야커피 특화서비스는 물론 최근 트렌드에 맞춘 생활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타깃 고객층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국 3000여개의 이디야커피 오프라인 매장에 원큐페이 결제를 도입해 아이폰 고객을 포함한 모든 고객이 하나카드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원큐페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 양 사간 빅데이터와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변화하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권길주 하나카드 사장은 “하나카드의 디지털, 플랫폼, 데이터 역량과 노하우를 결집해 시장에 없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것이다”라며 “하나카드와 이디야커피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디지털 금융 경험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제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18~31일 전 매장에서 원큐페이 QR로 3000원 이상 결제 시 1000 하나머니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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