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공급망 결제성여신 지원 프로그램’ 가동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5-02 14: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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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에 할인어음·무역금융 등 1.3%P 대출금리 감면

[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출 부진, 공급망 재편 등으로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공급망 결제성여신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제조업 혁신분야와 유망 서비스기업, 수출입·ESG 우수 기업에게 ▲할인어음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 ▲전자채권담보대출 ▲무역금융 ▲구매자금 등 결제성 자금이 지원된다.
 

 IBK기업은행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출 부진, 공급망 재편 등으로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공급망 결제성여신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특히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는 기업을 우대하기 위해 할인어음과 무역금융을 비대면으로 실행하면 대출금리를 1.3%P까지 감면해줄 예정이다.

또 EU의 ‘공급망 실사지침’과 ‘탄소중립 규제’ 때문에 ESG 경영 추진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기업과 수출 부진으로 어려운 기업에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계속 이어지는 고환율·고물가·고금리, 경기 둔화 등으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국책은행으로서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방안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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