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한주연 기자] 세종대학교 대양글로벌칼리지는 1학기 외국인 학부생과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교과목 ‘Running & Korean Culture’를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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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강생들이 벚꽃이 만개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러닝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대학교] |
‘Running & Korean Culture’는 체육활동을 기반으로 한국의 일상문화와 도시 환경을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된 융합형 수업이다. 외국인 학생의 신체적 건강 증진과 함께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도와 적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수업은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서울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도심 속 자연환경에서 러닝 및 체육 활동을 하며 한국의 생활문화와 여가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난주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러닝을 비롯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경도(경찰과 도둑)’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서울의 봄을 만끽하며 계절의 정취와 도심 속 자연환경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대는 수업 운영 과정에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이용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동선과 시간대를 사전에 면밀히 분석해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설공단 및 어린이대공원 측과의 협조를 통해 공공시설을 활용한 대학-지역사회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 교과목은 단순한 체육수업을 넘어 외국인 학생들이 교실 밖 공간에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또래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유학생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 러닝이라는 친숙한 신체활동을 매개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낮추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아울러 외국인 학생 교육과 공공공간 활용을 결합한 사례로, 향후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운영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세종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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