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희망철도재단, 사회공헌 사업비 10억원 의결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2-28 14: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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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봉사단체와 협업, 사회공헌사업 진행

[하비엔=문기환 기자] 코레일 노사는 지난 25일 서울사옥에서 나희승 코레일 사장과 박인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공동 설립한 희망철도재단 이사회를 열고 2022년도 사회공헌 예산으로 10억원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희망철도재단은 코레일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공익재단으로, 지난 2016년 설립된 이래 직원들의 재능기부 및 전국 봉사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나희승 코레일 사장(왼쪽 네 번째)과 박인호 철도노조 위원장(왼쪽 세 번째)이 25일 오후 서울사옥에서 희망철도재단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 참석한 재단 공동대표인 박인호 철도노조 위원장은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는 것은 공공기관 노동조합의 책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소외계층 청소년과 고령자, 심리적 약자, 심장병어린이 등 2만6000여명의 수혜자에게 일자리 제공과 생필품 지원 등 13개 영역 51개의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는 기부금 증가에 따라 ESG경영, 감염증 예방 등 16개 영역 62개 사업으로 확대 운영하고, 사회공헌 사업 외에 ‘노사 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노사가 공동 설립한 희망철도재단을 활성화해 공익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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