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동훈 기자]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는 8일, 새출발기금과 공동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과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해 체결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새출발기금 홍보ㆍ재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중 성실상환자를 대상으로 노후 간판 교체 등 영업환경 개선사업과 건강검진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영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의 현장 수요가 가장 높은 사업으로, 점포 환경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돕고자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사업장을 3년 이상 운영 중인 새출발기금 성실상환자로, 사업장 내 노후 간판 교체,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을 지원한다.
‘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생업 및 금전적 제약으로 미검진율이 높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선착순 400명 대상으로,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검진 후 증빙서류 제출 시 최대 25만원까지 검진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다.
양 기관은 새출발 기금 약정 체결자 중 성실상환으로 사업의지를 높이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영업장 환경 개선을 통해 경영환경 개선과 취약했던 건강관리를 장려하여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 구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8월 8일(금)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연합회 홈페이지 및 새출발기금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역대급 위기의 소상공인들에게 경영환경 개선과 건강검진 지원은 진정한 새출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부담 완화와 성공적인 재기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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