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치료보조기기 특허 출원 1위 기업 등극

정재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2 14: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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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정재진 기자] 바디프랜드(대표 곽도연·김철환)는 최근 10년 간 ‘치료보조기기’ 영역의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CES2025에서 공개된 바디프랜드 AI헬스케어로봇 '733'.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는 특허청이 지난 6일 발표한 ‘최근 10년 간 의료기기 분야 특허출원 동향’ 조사에서 ‘치료보조기기’ 영역에서 803건의 특허를 출원해 해당 영역 1위에 올랐다고 강조했다.

 

 ‘치료보조기기’는 특허청에서 분류한 의료기기 유형 중 하나로, 전신의 피로를 풀고 컨디션 회복을 돕는 마사지체어, 마사지베드 등 대부분의 마사지가전 품목이 이에 포함된다.

 

바디프랜드의 ‘치료보조기기’ 영역 특허 출원 수는 2위 세라젬(112건), 3위 LG전자(100건)와 비해 압도적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는 바디프랜드가 국내 마사지가전 업계는 물론, 대기업과 비교해도 월등한 특허 출원 기업임이 입증됐다고 강조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조사에서 ‘재활보조기기’ 등 다른 의료기기 영역에서도 특허를 출원해 총 949건의 의료기기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기관, 대학 등을 제외한 민간기업 기준으로 바디프랜드가 삼성전자(1,975건), 오스템임플란트(960건)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결과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당사는 최근 5년 간 1000억 원의 비용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면서 혁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특허 출원은 기술우위를 확보하고 선점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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