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DGB대구은행은 제2금융권 고금리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금융비용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DGB 2금융권 대환대출’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중금리 상품으로 대환하면서 서민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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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제2금융권 고금리 신용대출 이용 고객의 금융비용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DGB 2금융권 대환대출’을 출시한다. DGB대구은행 본점 전경 [사진=DGB대구은행] |
DGB대구은행은 또 다양한 상생금융 정책으로 금융 소외계층에게 수혜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한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DGB대구은행은 올해 초 지방은행으로는 처음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취약차주의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햇살론 뱅크 금리 감면 등 지원제도를 시행했다. 지난 3월에는 대출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가계신용대출 금리 감면 등 조치를 취했다.
이번에 선보인 DGB 2금융권 대환대출 상품은 재직기간 1년 이상 직장인을 대상으로 3000만원까지 5년 내 분할상환 방식이다. 고객은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상담·신청할 수 있다.
앞서 DGB대구은행은 중·저 신용군에 대한 자금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7월 대안정보·머신러닝 기법을 적용한 개선된 심사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출시된 대환대출 상품은 고객의 불편 요소들을 추가로 개선해 고금리 신용대출 사용자들의 금융비용 경감을 지원한다.
황병우 DGB대구은행 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으로 제2금융권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이자비용 부담을 줄여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운 가계경제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려는 의지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황 행장은 이어 “지역민과 동행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확대에 힘쓰고 있는 DGB대구은행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동반성장에도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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