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27일부터 ‘U+스팸전화알림’ 무상 제공 시작

이길주 / 기사승인 : 2023-02-26 15: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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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LG유플러스는 27일부터 모바일 고객에게 스팸 차단 서비스 ‘U+스팸전화알림’ 앱을 무료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U+스팸전화알림 앱은 전화가 걸려올 때 알림창을 통해 스팸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스팸 위험이 높은 전화, 국제 전화, 발신번호 표시제한 전화 등 고객이 다양한 유형의 전화를 선택해 차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 모바일에서 U+스팸전화알림 앱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모바일 및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고객들은 27일부터 해당 앱 서비스를 무료로 쓸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LG유플러스 모바일 및 알뜰폰 고객에게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안내 문자도 발송된다.

이용법은 간단하다. 고객들은 앱 마켓 플레이스토어 또는 원스토어에서 U+스팸전화알림을 내려 받은 뒤, 무료 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쓸 수 있다. iOS 단말이용 고객을 위한 서비스는 오는 5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또 이미 유료로 앱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올해 1월분부터 요금이 청구되지 않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일 개인정보 유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료 교체를 시작한 바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는 전체 고객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심 교체, 스팸 차단 서비스 지원 등 LG유플러스 가입자들을 위한 양질의 고객 케어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기존 고객센터와 더불어 고객들이 정보 유출 관련 상담문의를 할 수 있는 전용 창구 고객정보보호센터을 운영하고 있다. 디도스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PC방 운영 고객은 피해지원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피해 내용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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