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금융감독원은 22개 금융회사와 함께 ‘아름다운 나눔’ 성금 14억원을 구세군 자선냄비에 쾌척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과 금융사 22곳은 지난 27일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공동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12년째 이어진 ‘아름다운 나눔’은 금융권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는 각 참여 기관이 적극 동참해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다.
![]() |
▲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왼쪽)이 김병윤 구세군 서기장관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세군한국군국] |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앞으로도 뜻깊은 나눔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라며 “금융감독원도 솔선수범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구세군이 전통시장에서 생필품을 구매해 영세가정에 전달하고, 낙후된 복지시설 리모델링이나 위기가정 긴급생계비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아름다운 나눔’에 동참한 금융사는 ▲은행 9개사(신한은행·IBK기업은행·우리은행·SH수협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한국씨티은행·한국수출입은행·KB국민은행) ▲보험 8개사(신한라이프·KB손해보험·한화생명·메리츠화재·교보생명·코리안리재보험 등) ▲증권 3개사(미래에셋증권·KB증권·NH투자증권) ▲카드 2개사(신한카드·KB국민카드)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