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유정 기자] 윌라는 김동하 작가의 장편소설 <한산_태동하는 반격>(이상 한산)과 이탈리아 작가 엘레나 페란테의 <나의 눈부신 친구>를 오디오북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을 하나의 거대한 전투로 향하는 시점으로 묘사한 <한산>은 난중일기와 고(古)문서 등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탄생한 작품으로, 최근 영화로 제작돼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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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라가 <한산>과 <나의 눈부신 친구> 오디오북을 출시했다. [사진=윌라] |
윌라 오디오북으로 제작된 <한산>은 장민혁, 박상훈, 장성호, 정의택, 김가령 5명의 성우가 참여해 각각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했고, 특히 작품 속 실감나는 전함 격돌신은 마치 해상전투 한가운데 있는 듯 생동감을 선사한다.
이탈리아 나폴리를 배경으로 두 여자의 60년 우정을 담은 <나의 눈부신 친구>는 저자 페란테 붐이 일어났을 정도로 각종 세계 문학상을 휩쓸었고, 온라인 OTT 플랫폼 왓챠의 오리지널로 제작됐다.
두 여주인공의 이야기는 4부에 걸쳐 윌라 오디오북으로 생생하게 구현될 예정으로, 성우 이미형과 이명호, 박신희, 이미나, 신경선, 서정익, 김인형이 1편 낭독에 참여했다.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한산>과 <나의 눈부신 친구>는 등장 인물에 대한 캐릭터성과 스토리가 모두 탄탄해 오디오북으로 또 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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