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동해안 산불피해 조기 복구 위한 성금 7억원 전달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4 14: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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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홍세기 기자] 새마을금고는 14일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삼척 등 동해안 지역 산불지역 피해 조기 복구를 위한 성금 7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 회관.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는 앞서 지난 7~8일 전사적으로 성금 모금을 진행했고, 전국 1259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동해안 지역 산불로 인한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새마을금고의 환난상휼의 정신이 담겨져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또 장갑과 장화, 모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구호물품키트 1000개를 추가 제작해 기부하는 한편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울진, 삼척 소재 고객을 위해 긴급자금대출과 상환유예, 우대금리 등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은 새마을금고의 정성이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곳에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코로나19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약 11억원, 수해지역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약 5억원을 지역사회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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