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GTX본부, 수도권 노후 신호설비 개량 추진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0 13: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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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 GTX본부는 수도권 소재 차량기지 3곳의 노후 신호설비 개량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운행 중인 전동차의 정비를 담당하는 차량기지는 개통 후 20년 이상 경과하면 신호설비가 노후돼 유지관리가 더욱 어려워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국가철도공단.

 

이에 공단은 오는 연말까지 1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분당차량기지의 신호설비 개량을 완료하고, 242억원을 추가 투입해 오는 2026년 11월까지 병점차량기지와 구로차량기지의 노후 신호설비를 개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열차의 안전운행을 확보하고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송혜춘 GTX본부장은 “수도권 소재 3개 차량기지의 노후 신호설비 개량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전동차의 안전운행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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