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선생, 전자연과 MOU 체결…운전교육 시장 디지털화 지원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8 13: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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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티지소사이어티는 ‘운전선생’이 지난 11일 전국자동차운전전문학원연합회(이하 전자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운전학원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것으로, 양 사는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운전 교육시장 활성화 ▲학원 운영 자동화를 위한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 보급 ▲안전한 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디지털 캠페인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티지소사이어티의 ‘운전선생’은 운전학원 디지털화 지원을 위해 전국자동차운전전문학원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티지소사이어티]

 

이를 위해 티지소사이어티는 전자연 소속 운전학원에 디지털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운전학원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운전선생’의 교습 스케줄 최적화 시스템으로 매출 증대를 모색할 수 있다. 

 

특히 ERP를 통한 운영 자동화로 비용 절감을 꾀할 수 있고, 경찰청 공인의 ‘운전선생’ 서비스 지역이 전국 단위로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지 역시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티지소사이어티는 향후 운전교육 소비자와 공급자 양 측에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자연과의 공조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오석준 티지소사이어티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운전교육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본격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에게 더 안전하고 저렴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전자연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운전선생’은 지난 2022년 12월 출시된 국내 유일의 운전학원 예약 플랫폼으로, 올해 1월 기준 누적 거래액과 사용자수는 각각 180억원, 120만명에 달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민간 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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