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대표 “PORTL 통해 사업 협력 모색과 투자유치 기회 제공”
[하비엔=윤대헌 기자] 하이퍼비전을 통해 3D홀로그램 비즈니스를 진행 중인 나인커뮤니케이션은 미국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조업체인 ‘포틀(PORTL)’을 국내 공식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포틀(PORTL)’은 홀로그램 장치와 홀로포테이션(홀로그램을 이동시키는 기술)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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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재 나인커뮤니케이션 대표(오른쪽)와 데이비드 누스바움 ‘포틀(PORTL)’ CEO. [사진=나인커뮤니케이션] |
‘포틀(PORTL)’은 발명가이자 CEO인 데이비드 누스바움(David Nussbaum)이 지난 2018년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에서 운용하고 있는 ‘포틀(PORTL)’ 시스템은 경영진을 비롯해 기술 및 과학 전문가, 스포츠 및 음악 유명인사를 실시간 쌍방향 리얼타임으로 소통할 수 있고, NFT 및 기타 물건 전시가 가능하다.
‘포틀(PORTL)’ 시스템은 현재 미국 뉴욕과 라스베이거스, 두바이에 위성 및 유통업체 쇼룸을 갖추고 있고, 클라우드 기반 네트워크에 로그인 후 표준 전기 콘센트와 인터넷 연결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 양방향 오디오 스피커와 마이크 시스템이 양쪽의 부스 베젤에 내장돼 있고, 상단에 내장된 두 대의 카메라 가운데 인텔 리얼센스 카메라는 스튜디오의 발표자가 볼 수 있도록 캐비닛 바로 앞에 있는 사람을 캡처한다. 또 다른 로지테크 브리오 4K 카메라는 주변 환경을 심도 있게 제공해 준다.
이를 통해 ‘포틀(PORTL)’ 시스템은 가상 패션쇼와 예술 및 박물관 전시회 등의 이벤트를 제공하고, 제품을 광고하는 데 용이하게 사용된다. 또 강사는 마치 학생들과 함께 있는 듯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엔지니어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캐비닛에 액세스할 수 있는 동료에게 자신을 비춰 프로토타입을 시연할 수 있다.
유영재 나인커뮤니케이션 대표는 “‘포틀(PORTL)’은 메타버스와 콘텐츠비즈니스의 완결체다”라며 “이번 론칭을 통해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 등에게 사업 협력 모색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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