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전문 기술 기업인 ‘워프(WARP)’가 독보적인 오디오 마스터링 기술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워프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룩셈부르크 LUXKO Consulting Company 주최로 열린 행사에 참가, 유럽 현지의 컨설팅 업체와 투자자들을 상대로 온라인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유럽 전역의 투자사를 상대로 한 투자 유치 목적의 IR의 성격을 갖는다.
워프는 난이도 높은 오디오 마스터링 분야에 AI(인공지능) 기술로 접근성을 높이고, 최근 크게 성장한 콘텐츠 사업과 결합해 최적의 마스터링 퍼포먼스를 만들어낸 기업으로 향후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에서 AI 오디오 마스터링 기술을 접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워프의 AI 오디오 마스터링 기술은 AI를 기반으로 해 시설비나 마스터링 경험이 필요하지 않고, 음악을 넘어 게임, 광고, 영화, 방송, 오디오북, 유튜브 등 다채로운 콘텐츠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내년 하반기 중으로는 오디오 중심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플랫폼을 새롭게 런칭해, 오디오 마스터링 기술의 활용 범위를 확장할 전망이다.
워프가 기획 중인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에서는 유저들이 AI 마스터링을 거친 결과물을 자신의 페이지에 올려 공유한다. 창작품을 비대면으로 선보일 수 있는 온라인 공연장이자 놀이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플랫폼의 목적이다.
워프의 최원석 대표는 “워프 핵심 멤버들은 음악 전공자로, 프랑스를 포함해 유럽을 주 무대로 활동해온 전적이 있어, 유럽에서 열린 이번 LUXKO Demo Day에 상당한 기대를 안고 있었다”며 “LUXKO Demo Day를 잘 마친 것에 이어 이를 토대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탄탄한 준비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LUXKO Demo Day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세계 각국의 기업들은 물론 워프를 비롯한 국내 8개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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