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한시은 기자] LG생활건강의 오랄 케어 브랜드 유시몰은 일본 이커머스 채널 큐텐에서 진행한 ‘메가와리’ 행사에서 카테고리 누적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8월31일~9월12일 진행된 ‘메가와리’는 일본 큐텐이 분기마다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올해 3분기 행사는 통상 연중 고객 유입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 |
유시몰에서 선보인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 [사진=LG생활건강] |
이번 행사의 ‘일상 카테고리’에서 누적 판매금액 1위에 오른 ‘화이트닝 퍼플코렉터 치약’은 보랏빛 미백 치약으로, 행사기간 동안 총 3만5000개가 팔렸다.
이를 통해 유시몰 전체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0%가 급증했다. 이는 LG생활건강이 지난해 5월 큐텐 진출 이후 최대 규모의 매출 실적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X(구 트위터)’ 등 파급력이 높은 SNS를 통해 일본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적극 홍보했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일본 큐텐과 미국 아마존 등 다양한 해외 플랫폼 고객에게 좀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오는 11월 진행하는 메가와리에서 겨울시즌에 적합한 제품을 선보이고, 온·오프라인 광고 등을 통해 일본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