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8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진옥동 신한은행 행장을 차기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단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추위는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진 행장과 조용병 현 신한금융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 방식의 개인 면접을 실시한 뒤 진 행장을 최종 후보로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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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옥동 차기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후보. [사진=신한은행] |
회추위는 “진 행장은 SBJ은행 법인장·신한금융지주 부사장·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요구되는 자격을 고루 갖췄다”고 낙점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진옥동 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는 내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오는 2026년 3월까지 3년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직을 수행한다.
한편 신한금융 회추위는 이날 숏리스트 후보 3명을 대상으로 개별 인터뷰를 진행해 경영성과와 전문역량, 평판조회 결과 리뷰, 자격요건 적합성 여부 등을 종합 검증했다. 회추위에는 위원장인 성재호 사외이사를 비롯해 곽수근·배훈·이용국·이윤재·진현덕·최재붕 사외이사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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