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한강에 숲을 선물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이촌 한강공원에서 펼쳐진 봉사활동에는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도심 속 숲을 조성하고,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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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이 이촌 한강공원에서 ‘한강에 숲을 선물합니다’에 참여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생명] |
미래에셋생명은 앞서 지난 2019년 서울그린트러스트·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협약을 맺고 내년까지 이촌 한강공원에 3000여㎡ 규모의 ‘미래에셋생명 숲’을 만들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숲 조성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나무를 심고 잡초 제거와 비료 작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숲은 수변공간인 한강공원에서 잘 서식하는 왕버드나무와 수양(능수)버들, 키버들 등 버드나무 수종과 조팝나무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습지대가 시민을 위한 휴식장소로 활용되고,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미래에셋생명은 기대하고 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공공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한강에 숲을 선물합니다’ 활동을 통해 공익을 높이고 있다”며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핵심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 박현주재단과 연계해 임직원들이 직접 방역 마스크와 북커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항균키트 등 코로나 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 서울대병원과 함께 독거노인 치아치료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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