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레트로치킨집 홍갈비 “적당히 맵다” 호평

임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6 11: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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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우원재X그레이 레트로치킨집 호평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골목식당' 우원재와 그레이가 레트로치킨집의 '홍갈비치킨'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제동 문화촌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레트로치킨집은 신메뉴 갈비치킨 판매를 앞두고 고민에 빠져있었다. 사장 내외가 힘을 모아 소스를 만들었지만 대용량 소스를 만들기에 익숙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한 것.

 

백종원은 일일 판매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사장 내외는 하루 70마리만 팔기로 의견 일치했다. 백종원이 "100~200마리는 안 파냐"고 물었지만 "그 이상은 힘들다. 욕심 안 내려고 한다"며 “맛도 잃지 않고, 체력적인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이라고 거절했다.

 

백종원과 함께 양념장을 만들고 난 뒤 세 사람은 갈비치킨을 시식했다. 살짝 아쉬운 표정의 백종원은 MC들과 제작진들에게 솔직한 평을 부탁했다. MC 김성주와 정인선이 한 입 베어 물었고 "약간 싱겁다", "매운맛이 저번보다 약하다"고 평했다. 양이 많아지니 전반적으로 싱거워졌다. 간을 조정해야겠다고 판단한 백종원은 레시피를 업그레이드했다. 자신감을 얻은 사장 내외는 이날 신메뉴를 판매하기로 했다.

 

▲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신메뉴 판매를 앞두고 있는 레트로치킨집을 찾아온 시식평가단은 래퍼 그레이와 우원재였다.

 

홍갈비치킨을 맛본 우원재는 "이런 기름지고 한 거를 조금 먹고 나면 물린다. 그런데 이건 계속 먹을 것 같다"고 만족해했다. 그레이도 "바삭바삭하다"며 "나는 매운 걸 잘 못 먹는데 이 정도가 좋다. 더 매우면 열 받는다"라고 평가했다.

 

[하빗슈=임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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