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KB금융그룹은 ‘2022 CDP Climate Change’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구축,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설정 등 그동안 ESG경영 실천에 따른 성과를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다.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세계 주요 상장사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평가해 금융기관에서 투자·대출 등에 활용토록 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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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2022 CDP Climate Change’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6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KB금융지주] |
앞서 KB금융은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KB Net Zero S.T.A.R.’를 중장기 추진 전략으로 설정한 바 있다. 아시아지역 금융기관으로는 처음 SBTi(과학기반목표 이니셔티브)에서 탄소감축 목표 승인을 받고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론을 활용해 측정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KB금융은 또 글로벌 ESG 평가지수 DJSI에서도 7년 연속 월드지수로 편입돼 우수한 ESG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2022 KCGS ESG 평가’에서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전 부문 A+등급을 획득해 대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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