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바이스텔라, 전속 모델 장희령·임직원 ‘유기견쉼터’ 봉사활동

문기환 / 기사승인 : 2022-05-31 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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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문기환 기자]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는 전속 모델 장희령 배우와 유기견 봉사단원 등이 경기도 이동면 소재 비글구조네트워크 포천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31일 오르바이스텔라에 따르면 박수진 KBI상사 대표를 비롯해 사업부 임직원들은 장희령 배우와 모집을 통해 선발된 일반인 10명 등과 함께 지난 30일 유기견쉼터의 분변청소, 커넬(동물을 이동시킬 때 사용하는 우리)조립, 사료그릇 세척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전속 모델 장희령 배우가 유기견 봉사단원과 함께 비글구조네트워크 포천쉼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수진 KBI상사 대표는 “사람의 돌봄이 필요한 유기견들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있는 애니멀프렌들리 브랜드라는 점을 강화하기 위해 동물친화적 제품 출시와 각종 마케팅 활동을 기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포천쉼터는 ‘개들의 지옥’으로 불렸던 사설 유실유기동물보호소 애린원에서 구조된 유기견을 보호하는 곳으로, 비글구조네트워크가 3만4000여명의 회원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유기견 쉼터 중 한 곳이다.


앞서 오르바이스텔라는 지난 18~22일 유기견 봉사단원을 모집, 10명을 선정해 이날 봉사활동을 같이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돼 가랑비가 후덥지근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활동에 열중했다는 후문이다.

배우 장희령은 “버림받은 유기견을 돌보는 봉사활동이 몸은 힘들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참가자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해지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동물가죽을 대체하는 소재인 합성피혁으로 애니멀프렌들리 제품인 비건 핸드백만 제작한 오르바이스텔라는 윤리적 소비와 가치소비 중심의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익의 20%를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고, 고객과 반려동물의 행복을 추구하는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 2020년부터는 직원들이 유기동물보호센터를 직접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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