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bhc치킨은 지난 25일 전국 가맹점주협의회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상조 서비스’를 도입·운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가맹점주의 부모상(배우자 부모 포함)으로, bhc치킨 본사와 계약된 상조회사로부터 장례 지원 인력과 물품 등 장례 일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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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
세부적인 지원 항목은 ▲근조화환 ▲장례지도사(1명) ▲장례도우미(2명) ▲각종 장례용품(300인분) 등으로, 가맹점주가 본사 또는 슈퍼바이저에게 상조 서비스를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bhc치킨은 앞서 지난 4월부터 가맹점주에게만 제공했던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배우자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검진 항목은 혈액종합 검사, 신체계측 등 기본 항목과 MRI 및 CT, 위·대장 내시경, 초음파 등 병원별 협의에 따른 선택 항목을 둔 개인별 맞춤형 검진이다.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9개 권역 총 14개 협력병원과의 제휴를 통해 진행되고, 비용은 전액 본사가 지원한다.
bhc치킨 관계자는 “상조 서비스 지원과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제도가 가맹점주들의 영업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동반 성장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튀김로봇(튀봇)’ 도입 관련 협의도 진행됐다. ‘튀봇’은 bhc치킨과 LG전자 사내벤처가 공동 개발한 튀김 요리용 제조 로봇으로, 조리 안정성 및 효율, 인건비 절감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배달 중개 수수료 및 관련 비용에 따른 부담 등 가맹점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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