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충남 아산 소재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제조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20분께 충남 아산에 자리한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제조 공장에서 원청 소속 40대 노동자 A씨가 회전체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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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사진=연합뉴스] |
사고 당시 A씨는 철재코일 등 말아 놓은 원재로를 푸는 장치인 ‘언코일러’에 보호필름을 부착하던 중 회전체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업장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인 현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다.
이번 사고와 관련 고용노동부는 대전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천안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을 현장으로 보내 사고 확인 후 작업중지를 조치했다. 또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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