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동훈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파트너스데이’에 참석해 사회공헌 사례를 발표했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협업하는 기업·기관들을 대상으로 고려아연의 사회공헌 전략을 공유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업을 제안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올해 처음 개최한 파트너스데이는 ‘취약계층 맞춤형 사회공헌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돌보기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사회공헌 협력 기관이 한자리에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대강당에서 열린 파트너스데이 행사에는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허혜숙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 등 적십자사 관계자를 비롯해 적십자사와 협업하는 주요 33개 기업·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적십자사 서울지사 각 부서 담당자는 △재난구호 △안전교육 △사회봉사 △청소년적십자RCY △공공의료 등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관한 소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고려아연 사회공헌활동 사례발표와 참석자 네트워킹 등이 진행됐다.
고려아연 사회공헌 활동 담당자는 이날 사례발표에서 △기업소개 및 사회공헌 전략(KZ Clover) △적십자사 후원·봉사 협업사례 △협업 확장가능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참석한 기업·기관에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자간 사회공헌 활동 협업’을 제안해 이목을 끌었다.
고려아연 담당자는 “무엇보다 고려아연은 지역사회 복지망에 공백이 없도록 적십자사와 함께 10여년 이상 진정성을 갖고 취약계층을 지원해왔다”면서 “결연세대 밑반찬 나눔부터 혹서기·혹한기 에너지세이브 물품 지원, 희망풍차 물품 지원, 찾아가는 누구나진료센터, 여름보양식·김장김치·연탄·백미 나눔 등을 후원하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이웃들의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려아연의 본사와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은 매월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직접 온정을 전하고 있다”며 ”고려아연이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만큼, 적십자사는 물론 이번 파트너스데이에 참석한 기업·기관과 함께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동행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매년 영업이익의 1% 수준인 70억 상당을 우리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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