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윤,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디스? 탈퇴 후 첫 싱글에 '추측난무'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6-19 10: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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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 탈퇴한 우지윤이 솔로로 신곡을 공개했다. '낯선아이'라는 이름으로 18일 싱글앨범 '오써클'을 발매, '섬'과 '도도'를 발매하며 본격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19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우지윤의 수록곡 '도도'의 가사가 안지영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우지윤 인스타그램

 

'도도'에는 '끊임없이 원하고 / 욕심 이성 Side out / 넌 날 밀어 버리곤/ Set point 그대로 가로채 / Salud beer / tryna gaslighting(상황을 조작해 타인을 통제하는 행위) / 악몽이라는 내가 / 마지막까지 내가 / 이기적이라 내가 / 내일이 널 위해 온다며 / 자기합리화 꽃을 피워 / 걱정이야 난 너가 / 다행이야 난 니가' 등의 가사가 담겼다.

 

해당 가사로 인한 온갖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특히 노래 속 상대방이 안지영이 아니냐는 반응과 사랑했던 연인일 수도 있다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

 

또한 타이틀곡 '섬'은 볼빨간사춘기 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우지윤 특유의 보컬 감성과 귓가를 사로잡는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우지윤은 화려한 바다를 배경으로 돛단배가 지나다니는 '섬'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핑그르르 꼬르르륵 잠수', '계속되게 얼음 얼음' 등의 가사에서는 우지윤의 4차원 매력을 자랑하는 보컬이 귀를 사로잡으며 '나의 계절은 summer night', '당분간 여름이야 / 모래 위 그대로 누워' 등의 가사에서는 여름의 청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한편 우지윤은 지난 4월 향후 진로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으로 볼빨간사춘기를 탈퇴했다. '낯선아이'는 우지윤의 활동명으로 지난 2017년 동명의 보컬 그룹에서 우지윤이 보컬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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