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강원랜드는 하이원 태백어린이집이 휴일보육 인가를 받아 오는 3월1일부터 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돌봄 서비스 확대 운영은 앞서 지난해 6월 공기업 최초 출범한 ‘노사공동 저출생 극복 상생위원회’에서 뜻을 모은 결과로, 휴일근무가 불가피한 특성상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의 효과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강원랜드에서 운영하는 하이원 태백어린이집. [사진=강원랜드] |
이를 통해 강원랜드 직원들은 기존 평일 및 토요보육과 함께 일요일과 공휴일에도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휴일 보육 직장 어린이집 운영은 강원랜드가 시장형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강원 폐광지역 생활인구 증대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휴일 보육 확대 제공으로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고객 서비스 개선에도 기대된다”며 “일·가정 양립제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림과 동시에 지역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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