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커넥트데일리는 오는 30일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2층 대강당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스마트 공간정보 발전 방안’을 주제로 ‘ChatGPT 활용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공간정보 선한 영향력 2.0이라는 프로젝트로 기획돼 인공지능 시대의 공간정보 분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조강연과 자연어 기반의 인공지능 ChatGPT를 공간정보 실무에 활용하는 기술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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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의 스마트 공간정보 발전 방안’ 세미나 포스터. |
공간정보 선한 영향력 2.0은 4차산업의 핵심 기반이 되는 공간정보 기술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확장해 국민 안전복지 사회를 구현하고, 공간정보 분야의 혁신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번 기술세미나의 기조강연자로 나선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 교수이자 빅데이터 분석학 협동과정 교수로 국내 GeoAI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강영옥 교수가 ‘AI와 함께 발전하는 공간정보 : GeoAI’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ChatGPT 활용 공간정보 실무 기술강연자로 나선 김태영 AI Factory 대표이사는 ‘공간정보 프롬프트 엔지니이어링 입문’을 주제로 ▲ChatGPT 개요와 활용 방안(시연) ▲공간정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실습) ▲ChatGPT 기반 공간정보 분석 및 활용(시연)을 강연할 예정이다.
김태영 대표이사는 경희대학교 우주탐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정보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한 바 있다. 또 한컴인스페이스 전신인 인스페이스 기술이사와 마이크로소프트 지역 이사를 역임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특히 손우준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과 황병철 산업진흥본부장이 산업진흥을 위해 행사 주관을 맡고, 배상태 측량 및 지형공간정보기술사회 회장이 공간정보기술 고도화를 위해 기술사 회원들에게 자율학습점수 7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ChatGPT는 자연어 기반의 대화형 인공지능으로, 급격한 기술 발전 속도로 진화하면서 과거 계산기 수준에서 사람처럼 인지하고 분석하는 기술 수준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인공지능 전문가들은 오는 2028년에는 사람 수준의 인공지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기술세미나에서는 공간정보 분야의 인공지능에 대해 심층적으로 배우고 싶은 희망자에 한해 한컴아카데미에서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기술세미나 참석을 희망하는 관련 기업이나 개인 등은 포스터와 초대장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선착순 100명, 무료)하면 되고, 참가자에게는 점심식사와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사공호상 전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이 종합토론회 좌장을 맡아 ‘인공지능 시대의 스마트 공간정보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에는 ▲유수홍 남서울대학교 교수 ▲배경호 신한항업 연구소장 ▲장세진 올포랜드 상무 ▲임시영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강애띠 한컴인스페이스 연구소장 ▲김창우 국토지리정보원 사무관 ▲이대섭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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