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재단, 2023년 새해 맞아 복지사각 해소 다짐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1-03 10: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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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존중·생애보장 정신 토대로 15년간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추진해

[하비엔=송현섭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2023년 새해를 맞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생명보험재단은 생명존중과 생애보장 정신을 토대로 생명보험 본연의 기능과 대고객 신뢰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새해를 맞아 우리 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청소년·노인 등 연령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살 예방사업이 대표적이다. SNS 채널기반 청소년 상담시스템 ‘다 들어줄 개’의 경우 누적 9만5603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각 교육청과 연계해 자살 시도와 정신건강 고위험 학생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은 12년간 4만9964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포하고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등 종합 예방관리로 농촌지역 노인 자살률을 낮추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충동적일 수 있는 극단적 선택을 막기 위해 한강 교량에 설치한 ‘SOS생명의전화’를 통해 2011년부터 위기상담 9247건을 제공하고 2039회 119구조대 출동으로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마음 성장 플랫폼 ‘플레이라이프’는 2030세대의 고민을 해소해주고 내면을 단단히 가꾸도록 자기계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월 리뉴얼 론칭 뒤 5000여명의 청년들이 플레이라이프 뉴스레터 서비스를 구독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희귀질환센터’ 운영을 통해서는 1만9291명에게 누적 36억8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생명 존중 대상’사업으로 경찰관 241명, 소방관 263명, 해양경찰관 76명, 일반시민 203명을 포함해 모두 783명의 숨은 공로자들을 포상했다.

이밖에도 생명보험재단은 생명보험사의 기업가치를 창출하고 우리 사회의 복지 서비스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기억키움학교 ▲고위험 임산부 지원사업 ▲다 들어줄 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등은 정부와 지자체와 협업에서 큰 성과를 창출했다.

이장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지난 15년간 더 많은 수혜자에게 꼭 맞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지원과 바우처, 디지털·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발전시켜왔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생명보험업계의 ESG경영을 선도해온 재단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복지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생명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공익재단의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007년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사의 공동 협약에 따라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생애보장 정신에 입각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고령화 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복지기관과 협업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일련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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