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인천 동구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복구 인력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금 1억원을 조성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고 이재민과 복구 인력의 식사 지원을 위한 구호 급식 차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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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국민은행이 인천 동구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복구 인력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
피해시설 복구와 이재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도 병행되는데 지원액은 피해 규모 안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이내다.
사업자대출에 대한 운전자금 지원은 피해규모 이내로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의 경우 피해시설 복구 소요자금 안에서 지원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한다.
KB국민은행은 또 만기 도래 대출금을 보유한 피해 고객에게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 1.5%P, 기업대출 1.0%P 안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상환기한을 연장해준다. 피해 발생일부터 3개월 이내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가 면제된다.
지원대상은 이번 화재로 실질적 피해 사실이 확인된 고객으로 해당 지역 행정 관서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접수 기간은 피해 발생일부터 3개월까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지원조치가 불의의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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