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 의료진과 함께 최상의 모발이식 결과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자리 매김
[하비엔뉴스 = 허인희 기자]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은 모발이식 분야에서도 혁신을 불러오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기술의 융합은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가능하게 하며,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아타스(ARTAS®) 시스템이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아타스iX는 기존 모델인 아타스9X와는 다른 의료기기라고 해도 될 만큼의 성능 개선을 특징으로 한다. 그렇다면, 아타스9X와 아타스iX는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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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타스iX |
모모성형외과 김승준 대표원장은 “아타스9X는 로봇 팔과 고화질 입체 영상 시스템을 이용하여 모낭을 정밀하게 채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모발 채취에 있어서 기존 수작업 방식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모발이식 과정은 여전히 의료진의 손길이 필요했으며, 모발이식의 결과는 의료진의 숙련도와 경험에 의존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아타스9X는 모발 채취 과정에서 부분적인 영상 분석을 지원했으나, 실시간 조정 기능이 제한적이었다. 결과적으로 의료진이 기기를 멈추고 직접 개입해야 하는 상황이 많아 수술 시간이 길어지고 환자별 맞춤형 시술을 완벽하게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현재 아타스9X 시스템이 일선 의료기관에서 잘 사용되지 않는 이유다”고 전했다.
김승준 원장은 “이렇게 기존 아타스9X가 의료진의 ‘보조 장비’ 역할을 했다면, 최신 아타스iX는 진정한 의미로 의료진의 동반자가 되었다. 두 기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아타스iX는 모발 채취뿐만 아니라 모발이식 과정까지 완전 자동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모발 채취와 모발 이식 과정에서 의료진에 의해 단순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거의 모든 행위를 아타스iX는 자동으로 진행한다. 이는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추는 효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휴먼에러를 차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에 아타스iX는 AI 기반의 정밀 분석 기술을 통해 모낭의 각도, 깊이, 밀도를 실시간으로 조정하여 최적의 이식 결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발이식 과정에서 모낭 손상을 최소화하고 생착률을 높이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새로운 AI 알고리즘이 적용되면서 시술 속도도 개선되었으며 특히, AI가 환자의 얼굴형과 모발 방향을 분석하여 맞춤형 디자인을 제안하는 기능도 추가되면서, 보다 자연스러운 모발이식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아타스iX는 기존 아타스9X에 비해 더 높은 자동화 수준, AI의 정밀한 분석, 향상된 안정성과 정확도를 갖추고 있어, 모발이식 시스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에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었지만, 이제는 최신 로보틱스 기술과 AI 알고리즘이 이러한 변수를 최소화하며 특정 부분에 있어서는 의료진의 단점을 보완하고 더 높은 수준의 모발이식을 제공하는 장비로 거듭났다.
김승준 원장은 “ 아타스iX는 향후 의료진과 함께 최상의 모발이식 결과를 만들어가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나 전문의 과정이 없는 모발이식 분야는 전문성을 갖추는데 많은 경험이 필요한데 아타스iX를 활용하면 경험이 적은 의료진도 높은 수준의 모발이식 결과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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