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작업자 안전 위한 최적의 안전 장비”...부산항만공사 LMT-70 스마트 에어백 조끼 도입

정재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11: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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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정재진 기자] 부산항만공사 연구팀은 작업자의 안전 개선을 위해 엘엠에스에스의 ‘LMT-70 스마트 에어백 조끼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통상 항만작업은 높은 곳에서 작업과 예상치 못한 충격 위험이 상시적으로 존재해 안전 장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고소 작업자 보호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LMT-70을 선택했다는 것이 부산항만공사 측의 설명이다.

 

 부산항만공사가 작업자의 안전 개선을 위해 ‘LMT-70 스마트 에어백 조끼’를 도입했다. [사진=엘엠에스에스]

 

LMT-70 스마트 에어백 조끼는 ▲고속 센서 감지 기술(에어백 0.18초 전개로 낙하 시 신속한 인체 보호) 경량화 및 통기성 디자인(장시간 착용에도 최적의 편안함 제공) 세계 최초 헬륨 실린더 시스템(안정적 기체인 헬륨 실린더 채용으로 에어백 빠르게 팽창시켜 작업자 보호) IP등급 방수·방진 기능(항만·건설·물류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 가능) 국내 및 국제 안전 인증 획득 등이 특징이다.


부산항만공사 연구팀 관계자는 “LMT-70 스마트 에어백 조끼는 항만 작업자의 낙상 및 충격 위험을 수 있는 최적의 안전 장비다”라며 “이번 도입을 통해 작업 환경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LMT-70 스마트 에어백 조끼는 지난달 CES 2025에서 처음 공개된 후 전세계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CES 참가를 통해 해외 산업 안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미국·유럽·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선보였던 LMT-70 스마트 에어백 조끼는 혁신성과 안전성이 항만 뿐만 아니라 건설·물류·제조업 등 각종 산업 분야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해 글로벌 안전 장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상민 엘엠에스에스 대표는 “현재 토요타 자동차, 브릿지 스톤의 공장 관계자와 아마존 등과 협상을 진행 중이고, 중국의 AUKEY 그룹과도 납품 관련 협상이 마무리 단계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안전 솔루션 개발을 바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산업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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