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김혜연 기자] 에코넥트가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린다.
에코넥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대표 창업 육성사업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 친환경·에너지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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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에코넥트는 최대 6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과 함께 최대 10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한 것과 함께 판로 개척, 글로벌 진출 등의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솔루션 기업 에코넥트는 폐기물 문제를 자원화의 기회로 전환시키는 데 주력해온 기업으로, 국내 및 글로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및 재활용 소재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재활용 원료를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군에 맞는 제품으로 제공하는 순환경제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왔다.
또 에코넥트는 기업 맞춤형 재활용 소재 공급과 함께 폐기물부터 완제품까지 이어지는 ‘Trash-to-Product’ 시스템으로 폐기물의 발생에서부터 소비 후 재사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초격차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에코넥트는 국내 대기업과의 납품 계약 확대는 물론,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미국 수출도 더욱 확대, 본격화할 계획이다.
에코넥트 공동창업자 노영우 COO는 “친환경 소재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폐기물은 소각되어 버려지는 것이 아닌, 새로운 자원으로서의 시작점이다”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사에 실질적인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넥트가 참여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친환경ㆍ에너지 분야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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