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C·카카오, 정부 독자 AI 패자부활전 불참..."실익 불투명"판단한 듯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09: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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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재공모 동력 약화...흥행 저조 논란

[HBN뉴스 = 박정수 기자] 네이버가 지난 15일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 탈락팀을 대상으로 한 패자부활전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판단을 존중한다. 패자부활전 출전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다른 탈락팀인 NC AI 역시 패자부활전을 출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합뉴스는 16일 카카오 고위 관계자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패자부활전에 나갈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연합뉴스]

 

이로 인해 정부가 전날 평가 결과 발표 때 제안한 재공모 추진 계획이 초반부터 암초에 맞닥뜨린 게 아니냐는 진단에 무게가 실린다.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를 대표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1차 평가에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 3곳을 선정했다.

 

그러면서 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 중 1개 팀을 추가 공모키로 하면서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는 물론 과거 5개 정예팀 선발 당시 탈락했던 카카오와 KT,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코난테크놀로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컨소시엄에도 다시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패자부활전 방침에 KT와 다른 스타트업 등은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IT 업계 관계자들은 "패자부활전에 도전했을 경우 또 탈락할 수 있고 실익도 불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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