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BN뉴스 = 정동환 기자] 서울대학교 치의학박사이자 현직 치과의사 이지영이 ‘2025 미스유니버스코리아 시즌2’ 클래식 부문에서 ‘진(眞)’에 선발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의료 현장을 기반으로 콘텐츠, 방송, 기업 활동까지 이어온 그의 행보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이지영은 유튜브 채널 ‘닥터이지’를 운영하며 토크 코너 ‘이빨토크’를 통해 대중과 소통해 왔다. 해당 콘텐츠에는 김현철, 강수지, 심현섭, 장동민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인물들이 출연해 비교적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며 화제를 모았다. 치아를 매개로 시작되는 대화는 출연자의 삶과 경험, 개인적인 고민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며 차별화된 인터뷰 형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진단 중심의 질문보다는 공감과 경청에 초점을 둔 진행 방식도 특징이다. 이지영은 출연자에 대한 사전 조사를 바탕으로 대화를 이끌며 일방적인 인터뷰가 아닌 상호 교류의 형태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유튜브를 넘어 방송에서도 이어졌다.
최근 그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심권호 편에 출연해 연애 코치 지영 역할을 맡았다.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심권호의 상황을 고려한 조언과 접근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부담을 주기보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태도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대중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활동은 미스유니버스 무대로도 확장됐다. 이지영은 ‘2025 미스유니버스코리아 시즌2’ 클래식 부문에서 ‘진’에 선발되며 의료인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은 외적인 성과를 넘어 진료실과 콘텐츠 현장, 방송 무대를 넘나들며 이어온 도전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그의 활동의 출발점은 치과의사다. 이지영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치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전임의와 겸임부교수를 거쳤다. 2004년부터는 강남 논현동에서 닥터이지치과를 운영하며 20년 넘게 환자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진료 과정에서도 환자의 설명과 소통을 치료의 중요한 단계로 삼아왔다.
의료 분야를 넘어 기업 활동도 병행 중이다. 그는 서울대 치의학박사로서 직접 성분 개발에 참여한 구강유산균 ‘이지비오랄’을 선보이며 특허를 취득했고 ㈜닥터이지케어랩 대표로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2003년과 2006년에는 ‘EG(이지)’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의료, 콘텐츠, 방송, 기업, 음악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은 공통적으로 사람과의 소통을 중심에 두고 있다. 이지영은 현재도 진료와 콘텐츠 제작, 대외 활동을 병행하며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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