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KB국민카드는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태국 등 해외 진출국 취약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해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해외법인 ‘KB 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는 자카르타에서 유소년 돌봄·교육기관 ‘야야산 프리마 운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초청강연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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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사회공헌행사에서 KB국민카드와 KB 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 직원들이 야야산 프리마 운굴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급식실 개보수와 학습기기, 악기, 배드민턴용품 구입 및 학생들의 간식 제공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제32회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복식 여성 금메달리스트인 ‘그레이시아 폴리’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강연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또 KB국민카드 태국 현지법인 ‘KB제이캐피탈’은 방콕 인근 논타부리 지역 취약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KB국민카드 임직원·고객이 기증한 각종 생활용품을 담은 ‘나눔 상자’ 300개를 전달했다. 이어 오는 17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반타르게방 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KB국민카드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만든 사랑의 티셔츠 4000장을 전달한다.
이외 캄보디아 현지법인 ‘KB대한 특수은행’은 캄퐁통 지역 어린이들에게 저축과 현명한 소비생활을 소개하는 금융동화 팝업북 400권을 전했다.또 임직원들이 언택트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한 태양광 랜턴 1300개도 이달 안에 전달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기증품 나눔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KB국민카드는 글로벌시장에서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해외진출 초기였던 지난 2017년부터 현지 취약계층 가정과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역 사회인프라 개선을 위한 후원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 ▲임직원 및 고객 기부 물품인 의류,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 ‘나눔 상자’ ▲경제금융 교육 교재 ‘팝업북’ ▲KB스타프렌즈가 그려진 사랑의 티셔츠 등을 정기적으로 제작해 온정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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