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하나카드는 을지로 본사에서 2023년 하나카드 제7기 고객 패널 발대식을 열고 이달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활동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카드 고객 패널은 지난 2017년부터 계속해온 고객소통 채널로 올해로 7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정된 고객 패널은 20대부터 5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와 다양한 직업을 가진 하나카드 고객 15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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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가 을지로 본사에서 2023년 하나카드 제7기 고객 패널 발대식을 열고 이달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활동을 시작한다. 고객 패널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
하나카드는 올해 4대 혁신 과제 가운데 하나인 ‘손님을 위한 혁신’을 선정하고 CRM(고객관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고객 패널 프로그램은 혁신을 이루기 위해 바라는 점을 진지하게 듣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고객 패널은 하나카드 신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불편사항을 보완토록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또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디지털 채널 편의성 증대를 위한 개선활동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제안을 내놓는다.
이번 발대식에는 카드상품 개발 및 모바일 결제 담당자도 참여해 고객 패널들과 함께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주고 받았다. 고객 패널이 직접 주제를 설계하는 기회를 가진 것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고객 패널과 비대면 위주 소통을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대면 위주의 소통을 통해 생동감 있는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라며 “업무 프로세스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카드는 소비자보호 및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CCM(소비자중심경영) 재인증을 받았다. 또 한국능률협회에서 조사한 결과 KCPI(소비자보호지수) 금융소비자보호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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