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전소민을 향한 악플 세례로 결국 '런닝맨' 시청자 게시판이 폐쇄조치 됐다.
SBS '런닝맨' 측은 최근 (출연자에 대한) 무분별한 욕설과 과도한 비방, 사칭 등 악성 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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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 by 스타쉽 |
전소민은 휴식기를 마치고 지난달 31일 방송분부터 '런닝맨'에 복귀했다. 그는 두 달 전인 지난 3월 건강이상의 이유로 잠시 방송활동을 중단 했던 바.
당시 '건강이상'을 이유로 들었으나 '런닝맨' 제작진이 이같은 초강수를 둔 배경에는 '악플 피해'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전소민 남동생은 지난 4월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거 너무 많이 옴"이라며 해외 유저들에게 받은 DM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당신의 여동생 전소민은 매일 '런닝맨'에 있습니다. 온 가족이 그날 저주와 저주를 받습니다", "JOEN SONIN get out of Running Man", "자녀가 전소민에서 '런닝맨'을 퇴장시키거나 가족이 매일 저주를 받도록 하십시오" 등 다소 불쾌한 내용이 담겼다.
당시 전소민의 강경 대응으로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악플러들이 '런닝맨' 시청자 게시판으로 몰려와 여전히 악플을 달았고, 결국 제작진이 게시판 폐쇄를 결정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전소민 소속사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지만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아직 구체적인 대응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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