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김성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 순자산은 올 초 상장 이후 9개월여 만인 전날 2026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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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의 ‘KODEX 테슬라커버드콜’ ETF 순자산이 상장 후 9개월여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삼성자산운용] |
이 상품은 테슬라 비중이 20%, 테슬라 커버드콜 상품으로 잘 알려진 TSLY ETF 10%, 국내 채권 70%로 구성된 자산배분형 월분배 상품이다. 상장 후 최근까지 총 8회 월분배금을 지급했다.
주가 변동성이 큰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한 커버드콜 전략으로 연 15% 수준의 분배율 지급을 목표로 하고, 채권 비중을 높여 이자 수익과 함께 금리 인하에 따른 시세 차익도 추가로 기대할 수 있다.
권용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내 월 배당 ETF 중 최대 규모인 연 15% 수준의 월분배금이 실제 지급되는 것을 확인한 투자자들이 KODEX 테슬라커버드콜채권혼합액티브에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일반 연금계좌는 물론 DC/IRP와 같은 퇴직연금계좌에서 100%를 투자할 수 있는 만큼 주식형 자산을 활용해 월배당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원하는 연금 투자자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월분배금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오는 29일까지 매수 시 분배금 수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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