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7호선 연장 ‘옥정-포천 광역철도’ 연내 착공 예정

이필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1 0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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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가 전체 3공구 가운데 올해 안에 제일 먼저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사업계획 승인을 진행 중에 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선(도봉산-포천) 2단계 사업인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전체 3공구로 구성되고, 총 사업비는 1조4874억원이다. 이 구간은 경기도 양주 고읍동과 포천 군내면 17.1㎞에 이르고, 정거장 4곳(양주 1, 포천 3), 차량기지 1곳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공기단축을 위해 사업을 설계시공 일괄입찰인 턴키 방식으로 추진한다.

 

 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1공구는 양주시 고읍동에서 율정동을 잇는 4.85 구간으로, 이곳에 환승정거장 1개소, 본선환기구 4개소가 들어선다.   

 

사업승인이 이뤄지면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2·3공구는 설계 및 공기 적정성 심의를 거쳐 오는 10~12월 국토부에 신청 예정으로, 내년 3월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노선과 연결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도봉산역~양주 고읍지구, 15.1113공구(양주 경계-양주 고읍 4.3)도 태영건설이 건설 중이다. 

 

한편 태영건설은 이외 서울도시철도 9호선, 광주도시철도 2호선, 별내선복선전철 등 7개 철도 건설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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