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가 전체 3공구 가운데 올해 안에 제일 먼저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옥정-포천 광역철도’ 1공구 사업계획 승인을 진행 중에 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연장선(도봉산-포천) 2단계 사업인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전체 3공구로 구성되고, 총 사업비는 1조4874억원이다. 이 구간은 경기도 양주 고읍동과 포천 군내면 17.1㎞에 이르고, 정거장 4곳(양주 1, 포천 3), 차량기지 1곳이 조성된다. 경기도는 공기단축을 위해 사업을 설계시공 일괄입찰인 턴키 방식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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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1공구는 양주시 고읍동에서 율정동을 잇는 4.85㎞ 구간으로, 이곳에 환승정거장 1개소, 본선환기구 4개소가 들어선다.
사업승인이 이뤄지면 올해 안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2·3공구는 설계 및 공기 적정성 심의를 거쳐 오는 10~12월 국토부에 신청 예정으로, 내년 3월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노선과 연결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도봉산역~양주 고읍지구, 15.111㎞) 3공구(양주 경계-양주 고읍 4.3㎞)도 태영건설이 건설 중이다.
한편 태영건설은 이외 서울도시철도 9호선, 광주도시철도 2호선, 별내선복선전철 등 7개 철도 건설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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