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세계라이브쇼핑과 서울숲에 ‘생생 정원’ 조성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4 1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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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서울시는 지난 13일 신세계라이브쇼핑·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숲 내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생생(生生)정원’을 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숲 생생(生生)정원. [사진=서울시]

 

약 400㎡ 규로의 생생정원은 연못정원, 이끼정원, 숲정원, 벌의초원 4가지 주제로 구성됐고, 산책로와 물길, 녹지대가 이어지는 생태 통로 기능을 하게끔 디자인됐다. 이 가운데 연못정원에는 수로의 연못을 활용한 서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이끼정원은 수목 아래 그늘진 식생을 활용했고, 숲정원은 주변 녹지와의 연결성을 고려해 만들었다. 이외 벌의초원은 벌과 나비에게 풍부한 먹이와 서식처를 제공하게끔 설계됐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생생정원을 통해 서울숲이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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