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송현섭 기자] 하나카드는 지난 30일 코나아이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하기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사는 이번 MOU에 따라 코나아이에서 발행하는 선불카드 프로세싱 업무 대행 사업과 PLCC(사업자 표시 신용카드)상품 공동 개발, 모빌리티 서비스 등에 관해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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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30일 (왼쪽부터) 이석 하나카드 그룹장과 이호성 대표이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조남희 코나아이 이사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
하나카드는 우선 올해부터 진행할 코나아이의 프로세싱 업무 대행 사업의 범위를 확정하고, 코나아이의 고객을 대상으로 PLCC상품 공동 개발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별 다른 소비 패턴과 지역경제 상황을 종합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최적화된 상품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업을 펼칠 계획이다.
하나카드의 대표 플랫폼 ‘원큐페이’ 앱을 통한 다양한 협력도 진행한다. 코나아이에서 발행하는 선불카드를 원큐페이 앱에 등록한 후 온·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큐페이 앱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하나카드 고객은 코나아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원큐페이 앱과 연계시키는 방식으로 배달과 택시 호출 등의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는 “이번 코나아이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동 사업의 성공은 물론 신규 사업 발굴에 양 사가 앞으로 더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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