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상업용 대용량 세탁·건조기 라인 국내 출시 및 크린토피아 공급

이동훈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0: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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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건조기·콤보 3종 라인업 출시, 서울 잠원동 크린토피아에 첫 설치

[HBN뉴스 = 이동훈 기자] LG전자의 상업용 대용량 세탁·건조기 신제품이 출시와 동시에 크린토피아에 공급됐다. 미국 ‘클린쇼’, 독일 ‘텍스케어’ 등 글로벌 유수의 박람회에서 미리 선보였던 신제품으로, 이달부터 국내 B2B시장 판매를 본격화한다.


신제품은 세탁기, 건조기, 세탁건조기 콤보까지 3종의 라인업을 갖췄으며, 지난달 국내 세탁업계 1위인 크린토피아와 우선적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 서울 잠원동 크린토피아 메이플자이점에 첫 설치됐다.  


LG전자 상업용 세탁기 신제품(모델명 F25TZC)은 △빨래감 속까지 물을 분사해주는 트윈 스프레이 기능 △빨래감 무게에 따라 물·전기 사용량과 코스 시간을 최적화해주는 자동 무게 감지 기능 △1100rpm의 높은 탈수 성능을 구현해주는 볼 밸런싱 시스템 △유지·보수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전면 서비스 구조가 특장점이다.

LG 상업용 건조기 신제품(RH25TZC)은 건조 용량이 최대 25kg으로, 전 세계 상업용 히트펌프 건조기 중 가장 큰 용량을 자랑한다(2025년 8월 시판 중인 전세계 상업용 히트펌프 건조기 등록 용량 기준). 많은 양의 세탁물도 여유롭게 건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온 건조 방식으로 빨랫감 속까지 균일하게 말려준다.

상업용 세탁건조기 콤보 모델(FD25TZC)은 세탁기, 건조기 신제품 각각의 장점에 더해, 설치 시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으며, 빨래방 이용 고객이 세탁물을 세탁기에서 건조기로 옮기는 번거로움을 줄여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빨래방 이용 시, 세탁이 끝나면 휴대폰 등으로 알림을 받고 고객이 세탁물을 건조기로 다시 한 번 옮기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곽도영 LG전자 HS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LG 상업용 세탁·건조기 라인은 북미, 유럽 등 B2B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신제품으로 글로벌 유수의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국내에서도 세탁업계 1위인 크린토피아와 신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계기로 그간 외산 제품들이 점유하고 있던 빨래방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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