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엔플라잉 승협이 군 면제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굿밤' 이후 막내 서동성(베이스)이 합류 후 8개월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오는 엔플라잉은 컴백에 앞서 강남구의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컴백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엔플라잉(승협, 차훈, 김재현, 유회승,서동성)은 오는 10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So, 通 (소통)'의 타이틀곡 '아 진짜요. (Oh really.)'를 발매, 컴백한다.
리더 승협은 군입대를 해야하는 나이. 이날 취재진은 이번 앨범이 승협이 군입대 전 함께하는 마지막 앨범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승협은 "제가 2014년 다리 부상으로 두차례 수술 받고 데뷔가 밀린 적이 있다. 재검을 받았는데 면제 판정을 받아서 군복무를 못하게 되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승협은 이 자리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밝히는 것이라며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다. 예전에 팬사인회 때 어떤 팬한테 말한 적이 있다. 군대 언제 가냐고 팬이 물었다. 그때 면제가 나와서 못 가게 됐다고 말씀드린 적 있다. 예민한 문제일 수도 있는데 팬분들께서 반응이 어떻게 생각을 할지 몰라서 섣불리 이야기하면 안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다리 상태에 대해 묻자 승협은 "저는 무대에서 안 뛰면 안되는 스타일인데 수술한 다음에는 그러면 다리가 엄청 붓는다. 운동을 안 하면 일상생활에서도 아프다"며 꾸준히 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엔플라잉의 새 앨범 '소통'은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아 진짜요.'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됐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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