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특수부위 맛집 팔팔껍데기, 수요미식회의 ‘뜨거운 한 끼’에 방영된 이후 SNS상에서 인기

임종현 / 기사승인 : 2019-08-26 17:54:36
  • -
  • +
  • 인쇄

한국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돼지고기 소비량이 소고기보다 월등히 높은 나라다. 전 국민이 돼지고기를 사랑하는 나라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삼겹살 외에도 항정살, 가브리살, 뽈살 등 다양한 특수부위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돼지껍데기는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쫄깃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젊은 층에게 야식메뉴 이자 술안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영된 수요미식회의 뜨거운 한 끼 코너에서 돼지껍데기가 전파를 탔을 정도다. 

수요미식회의 벌집껍데기는 돼지껍데기에 다량의 칼집을 내 놀라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벌집껍데기를 맛본 출연진들은 기존의 껍데기와는 차원이 다른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을 내린 바 있다.  

이에 따라 돼지껍데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져가고 있으며 방영이후 많은 이들이 해당 음식점을 찾아 벌집껍데기를 맛보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벌집껍데기를 판매하는 맛집으로 소개되었던 업체는 당산역 인근에 위치한 팔팔껍데기(88껍데기)라는 곳이다. 

팔팔껍데기의 벌집껍데기는 두께가 남달라 특별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SNS상에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인분에 7천원으로 언제든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청어알, 페퍼 마요네즈, 콩가루, 함초 소금, 칠합장, 깻잎장아찌, 묵은지, 돌김 등 다양한 소스와 반찬이 제공되어 더욱 뛰어난 맛을 느낄 수 있다.  

벌집껍데기 외에도 항정껍데기, 꼬들껍데기, 가오리살, 대망살 등 다양한 구이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메뉴 선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돼지껍데기를 선호하지 않는 이들에게도 돼지 특수부위 맛집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SNS나 인터넷 등을 통해 이와 같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는 팔팔껍데기는 국내산 하이포크 돼지고기의 특수부위 만을 사용하고 생과일효소숙성액을 통해 알맞게 숙성을 진행해 풍미를 극대화시켰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참숯까지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고기가 깊은 향과 풍부한 육즙을 머금고 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