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8월 30일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구의역 지역일대 미가로 맛의 거리에서 '미가로 블록파티'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 4월 구의역 일대가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지역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서울시와 광진구, 지역 주민들이 협력하여 처음으로 마련한 상생의 축제이다.
광진구 도시계획과에서 주최하고 미가로 상인회 및 구의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여 구의역 일대 도시재생팀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지역주민과 미가로 상인회 및 도시재생 후보지 도시재생팀이 함께 기획하고 협력하여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광진구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인근 '미가로 맛의 거리'에서 요리 경연대회와 시식회를 결합한 '미가로 블록파티' 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미가로 블록파티'는 미가로변 상권들의 음식점을 알리고 숨겨져있던 맛집을 발견하는 의미로 요리경연대회를 주요 행사로 선정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광진구는 더 많은 음식점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메인 무대 외에도 행사 부스를 만들고 시식회를 진행한다고 한다. 참가 음식점들은 축제가 끝난 후에도 고객이 재방문 할 수 있도록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식재료를 예술품처럼 조각하는 '카빙' 시연과 버스킹 공연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지역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조은음식학교' 대표이자 페이스북 '미각포럼' 대표인 황지희 요리연구가가 총감독을 맡아 진행된다.
황지희 요리연구가는 2015년 인도 뉴델리 세계약선요리대회에 나가 개인전.단체전 금메달을 수상한바 있고 라이브경연 한식최초 대상 수상, 전시부분 금상, 환경부장관상, 서울시장상, 전남도지사상 등 다수 수상 경력이 있다. 대한민국 한식포럼에서 조리교육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식대가 칭호를 부여받았다 또한 '한중수교 23주년 및 FTA 체결 기념 공연'의 공연단 일환으로 중국 주요도시를 순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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