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보안 1세대 기업 ‘시큐어앱’, 몸캠피씽 차단솔루션 제공하며 피해 최소화

임종현 / 기사승인 : 2019-08-02 15: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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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4년간 몸캠피싱의 누적 피해자가 총 3만1000여명에 이르고 이 중 절반이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관계부처나 교육현장에서는 실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피해자들은 수치심에 신고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어 실제 피해규모는 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시 임시회 본회의에서 몸캠피싱이 안건으로 올라 교육당국 차원에서 엄중한 실태 파악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이 급선무라는 지적이 제기되었을 정도다. 

몸캠피싱의 수법은 타인의 사진을 도용해 음란채팅, 조건만남, 영상통화 등을 빌미로 성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며 접근한다. 이후 음란행위를 유도한 뒤 해당 영상을 녹화하며 소리가 안 들린다는 등의 핑계를 대며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해킹할 수 있는 파일(apk, zip, rar)을 전송한다. 피해자가 해당 파일을 실행했을 경우 저장된 전화번호부가 몸캠피싱 공격자에게 전송되는데, 주소록 안의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한다는 빌미로 금품을 요구한다. 

금품요구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해 피해자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으며 원하는 요구를 들어줘도 중국 유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몸캠피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조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모바일보안 1세대 기업 시큐어앱(대표: 임한빈)에서는 IT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몸캠피씽에 적극 대응하고자 24시간 긴급상담센터를 개설하고 무료 상담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몸캠피싱 협박범들은 주로 SNS, 랜덤채팅, 오픈채팅 등에서 협박대상을 물색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만약 몸캠피씽을 당하게 되어 협박을 받게 될 경우에는 신속하게 보안 전문업체를 통해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큐어앱은 모바일 보안 전문 기업으로 모바일 악성 앱 분석, 모바일 진단 및 복구, 사이버범죄 수집 및 차단 등 포괄적인 모바일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몸캠피싱은 피의자들이 데이터를 백업하기 전에 취해야 함에 따라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이에 따라 시큐어앱 측은 IT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꾸려 24시간 긴급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시큐어앱 임한빈 대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몸캠피씽은 피해자가 날이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며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지장이 생길 것을 염려해 신고를 꺼리는 특성까지 고려했을 때 실제 피해자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스마트기기에 대한 숙련도가 부족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도 범죄가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며 “음란한 채팅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맞지만 만약 피싱에 당했다면 신속하게 보안업체에 문의하여 악성코드로 인해 해킹된 데이터를 회수하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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